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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월 신작애니 추천글입니다. 오랜만에 추천작품이 10개를 넘겼습니다. 익금 추천글을 찾아보니 추천작품이 10개를 넘긴건 2018년 2분기때 11개 작품을 소개한 이후로 약 2년만이며 차회 1분기 추천작은 무려 12개나 됩니다. 다양한 장르를 폭넓게 소개를 해드리오니 각기 취향에 맞게 골라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헤야캠△ [C-Station] 유루캠프의 실내버전 쇼트 애니메이션입니다. 오랜만에 느끼는 느긋함에 저절로 미소가 지어집니다. 실사드라마도 나란히 방영을 시작했는데 관심있으신 분들은 찾아보시는걸 추천합니다. 보편 드라마처럼 1시간이 아니고 애니처럼 제한 화수당 24분 방영이므로 가볍게 즐기기 좋을 것 같습니다. 애니는 정식 2기와 극장판까지 제작이 예정되어있으므로 앞으로도 갈수록 기대됩니다!
나츠나구! [구마모토현] 구마모토현 부흥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제작된 쇼트 애니메이션입니다. 자못 손이 많이가는 작화풍이라 그런지 눈호강이 어서 됩니다. 제목 아내가 구마모토 출신이라 그런지 개인적으로는 더욱더 정감이 가는 작품입니다. 작품에서 소개되는 관광지를 나중에 같이 가보는 것도 재밌을 것 같아서 기대됩니다.
보석상 리처드씨의 수수께끼 착상 [슈카] 1화는 주인공의 보석에 대한 사연을 풀었으니 이후에는 모모 이야기를 할지 대정코 감이 옵니다. 매화수 보석감정 의뢰인에 대한 사연을 풀어나가는 형식이 될 것으로 보이는데 진정 이런 형식은 흔하긴합니다. 어떻게보면 몇년전 방영했던 ‘바이올렛 에버가든’의 편지를 보석으로 치환한 버전으로도 보입니다. 보석상은 바이올렛의 너희 수려한 작화만큼의 퀄리티까지는 아니므로 스토리로 승부를 봐야 할 것입니다. 어째서 감동적인 이야기를 들려줄지 모르겠지만 ‘나츠메우인장’의 제작사인만큼 일단은 기대를 걸어봅니다.
마기아 레코드 마법소녀 마도카 마기카 외전 [샤프트] 마마마의 외전 이야기입니다. 큐베를 제외하면 본편의 이야기에 나온 인물이 등장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세계관은 같으므로 느슨하게 이어지는게 있을 것 같긴한데 그건 앞으로 지켜볼 일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당장은 정이 안갑니다. 앞으로 어째서 인물관계를 올바로 풀어내고 개성을 깊숙이 표현하느냐에 달렸습니다. 공식발표는 아니지만 본편 후속작의 제작가능성이 제작관계자의 입에서 나왔으므로 본편 2기도 기대해봅니다.
도로헤도로 [마파] 오랜만에 소변 그로테스크한 다크판타지 장르가 나왔습니다. 다들 한따까리 하게 생겼지만 그래도 주인공으로 보이는 금발여자는 정상으로 보여서 안심했는데 오프닝의 광기어린 요리씬을 보니 얘도 정상은 아니였습니다. 다들 나사가 하나씩 풀려있습니다. 광기를 표현하는 연출이 굉장하다싶어서 감독의 필모를 확인했는데 카케구루이를 보고 납득해버렸습니다. 1화는 얼마간 불친절한 진행이라 난잡해보이는데 이래 화수부터는 원작을 모르는 사람들이 봐도 이해할 운명 있는 친절한 진행을 했으면 합니다. 2D와 3D의 밸런스가 끔찍이 좋아서 비주얼적으로도 기대가 됩니다.
공청 드래곤즈 [폴리곤픽쳐스] 드래곤을 사냥해서 먹고사는 사람들의 이야기입니다. 부위별로 팔기도하고 직접 먹기도합니다. 풀3D애니메이션은 음식표현에 여북 소홀하게 되기쉬운데도 득 작품의 음식표현은 어지간히 공들인게 느껴집니다. 무슨맛인지도 모르는 드래곤 스테이크를 만만 먹음직스럽게 표현해서 나도모르게 입맛을 다지게 됩니다. 이년 외에도 풀3D를 적극 활용한 화려한 드래곤 사냥씬도 기대가 됩니다. 폴리곤픽쳐스이니 기대감이 배가됩니다!
소말리와 숲의 편지 [사테라이트] 골렘이 인간아이를 데리고 다른 인간을 찾아 떠나는 모험을 다룬 이야기입니다. 키노의 여행같은 로드무비 형식에 색감은 메이드인어비스와 비슷하며 분위기는 지브리풍이 가미된 느낌입니다. 이렇게 섞어놓으니 얼마간 조잡해보이기는 그러나 저는 시고로 장르에 도전하는 것 자체에 큰 점수를 주고싶습니다. 몸소 감정이 없다고 말하는 골렘이 점차 감정을 갖게되는 이야기도 흔하다고하면 흔하지만 흥미는 갑니다. 여러모로 기대가 많이되는 작품이지만 필연 한쪽 불안한게 있다면 제작사가 사테라이트라는 점입니다.
이드 : 인베이디드 [NAZ] 범죄가 일어나기 전 범죄를 예측해 범죄자를 단죄하는 최첨단 시스템에 대한 SF장르 작품입니다. 영화 마이너리티 리포트나 애니 싸이코패스를 모방하는듯 보여서 다소 시큰둥하게 봤지만 그래도 나름 볼만합니다. 비슷하게 느껴지긴해도 정확히는 범인의 의식에 들어가서 그쪽 심층을 파헤쳐나가는 이야기라는 차이점이 있습니다. 겨우겨우 하나 걱정되는건 주인공 사카이도의 개인적인 과거가 하 애니메이션 어두워서 여기에 영 집중하면 전체적인 이야기의 밸런스를 기예 어려울 것 같아서 우려됩니다. 일단 아오키 에이 감독을 믿어보겠습니다.
하모 과학의 초전자포T [J.C.Staff] 7년만에 돌아온 초전자포입니다. 일단 1화만봐도 금서목록보다는 분명 나아서 성격 안심했습니다. 원작에서는 레벨5중에 욱일기 티셔츠를 입은애가 있는데 애니에서는 그 부분의 디자인을 변경하였습니다. 우리나라를 배려해서 바꾼건지, 그저 그리기 귀찮아서 민무늬로 밀어버린건지 알 운 없지만 (후자일 가능성이 높지만) 그래도 일단은 다행입니다. 오랜만에 “오네↗사↘마↗”를 들어서 좋았고 오랜만의 능력물이라 기대가 됩니다.
허구추리 [브레인즈 베이스] 타이틀을 요컨대 보고 허구가 <虚構>의 허구가 아니라 영어로 허그+츄리라고 생각해버려서 안볼뻔한 작품입니다. 허구에 대한 추리라고하면 그래도 뭔가 흥미가 가는데 허그츄리하면 뭔가 싼티나는 타이틀로 보이지않나요ㅋ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타입의 주인공이라 일단 작품에 정이 보다 갑니다. 츤데레랑은 비슷하면서 다시 다른 느낌인데 간략하게 설명하자면 '언제나 당당하고 솔직하며 자존감이 높지만 가끔가다가 수줍음도 타는 타입'입니다. 작품의 내용은 귀신, 요괴와 같은 이형에 대한 이야기이면서 동시에 달콤쌉쌀한 연애물이 될 것 같습니다. 虚構>
하이큐!! TO THE TOP [프로덕션I.G] 5년만에 돌아온 하이큐입니다. 1화는 별다른 임팩트가 없어서 이후 경기하는 에피소드에 기대를 걸어봅니다. 원작내용대로라면 당분간 경기는 없으므로 월자 인물들의 발전을 보여주는 수유 평이한 진행이 계속될 것 같습니다. 그대신 경기할 때는 작화에 힘을 팍팍 줘서 부드럽게 움직이고 팡팡 터지는 시원한 연출을 보여주면 좋겠습니다. 세컨드시즌때도 했던말이지만 제가 드물게 원작을 챙겨보고있는 작품이라 내용은 알고있는데도 기대가 큽니다!
영상연에는 손대지마! [사이언스 사루] 유아사 마사아키 감독 작품으로 2014년 핑퐁 이후 약 6년만의 TVA 복귀작입니다. 애니메이션 제작을 소재로 하는 작품으로 ‘시로바코’가 제작사에 대한 이야기였다면 영상연은 부활동으로 애니를 만드는 이야기입니다. 애니메이션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관심이 갈 복 밖에 없는 소재입니다. 작중에 나오는 애니속 세계의 배경은 설정화같은 콘티스타일 그림으로 표현이 되어 일층 흥미를 유발합니다. 그림뿐만 아니라 경로 인물들의 개성이 뚜렷하여 왁자지껄 소동극같은 이야기도 정말로 재밌습니다. 이참 분기는 좋은 작품이 많은데 그중 필연 한쪽 고르라면 망설임없이 단연 날찍 작품입니다. 강력히 추천합니다!
이상으로 2020년 1월 신작애니 추천글을 마칩니다.